블랙록 현금흐름 해부 (수수료, AUM, 레버리지)
이 글은 2026년 1월 16일 기준으로, “자산운용사는 시장이 빠질 때도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은 분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블랙록(BlackRock, BLK)은 ETF로 유명하지만, 사실 핵심은 ‘상품의 화려함’보다 ‘현금이 들어오는 경로’에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지지만, 진짜 궁금한 건 반대 방향일 때죠. 하락장에서도 매출이 남는 구조인지, 남는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그리고 투자자가 무엇을 체크해야 현실적인 판단이 가능한지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단순히 “규모가 크니 괜찮다” 같은 말은 일부만 맞습니다. 수수료가 어떤 방식으로 쌓이는지, AUM이 어디서 새고 어디서 버티는지, 레버리지가 어느 순간 약이 되고 어느 순간 독이 되는지까지, 조금 더 생활감 있는 ..
2026. 1. 16.
버크셔 복리 엔진 해부 (보험, 플로트, 인수)
이 글은 2026년 1월 기준으로, 버크셔 해서웨이(BRK.B)를 “ETF처럼 오래 들고 가도 되는가”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지수 ETF는 규칙이 단순합니다. 분산해서 담고, 비용을 낮추고, 오래 버티면 됩니다. 그런데 버크셔는 단일 종목이면서도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겉으로는 투자회사처럼 보이지만, 속을 열어보면 보험에서 만들어지는 자금의 흐름과, 위기 때 기회를 낚아채는 현금, 그리고 그 돈을 ‘사업의 현금흐름’으로 고정하는 인수 전략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버크셔를 볼 때마다 “복리라는 엔진을 손으로 만져보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엔진이 튼튼하다고 해서 무조건 편안한 승차감이 보장되진 않습니다. 성과가 답답해 보이는 시기, 시장이 과열되는 시기, 후계와 자본배분 철학을 ..
2026.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