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 성장 전략 (구독, 광대역, 콘텐츠)
컴캐스트(Comcast, CMCSA)가 왜 케이블 회사로만 설명되지 않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컴캐스트는 케이블 TV를 넘어, 가정의 인터넷 회선(광대역)과 콘텐츠 유통·제작 역량까지 함께 엮어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구독 기반 비즈니스는 매달 반복되는 결제가 만들어주는 안정감이 있는 반면, 한 번 마음이 떠나면 해지가 번개처럼 진행되는 냉정함도 품고 있지요. 마치 “정기권”처럼 편하지만, 쓸모를 못 느끼는 순간 가장 먼저 정리되는 항목이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독의 양면성, 광대역의 인프라 가치, 콘텐츠의 힘과 비용이라는 세 축을 각각 분리해 바라보며,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기준을 제시해 보겠습니다.구독: 매달 들어오는 돈의 달콤함, 매달 시험받..
2025. 12. 23.
남미 아마존 주목 (MELI, 물류, 결제)
남미 성장에 관심은 있는데, 특정 국가를 찍어서 투자하기는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MercadoLibre(MELI)는 남미에서 쇼핑과 결제를 한 지붕 아래 묶어 키워 온 대표 주자입니다. 누군가는 ‘남미의 아마존’이라 부르고, 또 누군가는 ‘페이팔까지 품은 플랫폼’이라고 말하지요. 저는 이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 시장의 현실에서 나온 별명이라고 봅니다. 남미에서는 온라인 구매가 늘어도 배송이 흔들리면 신뢰가 무너지고, 결제가 불편하면 장바구니가 멈춰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MELI는 “물건을 잘 파는 곳”을 넘어, “잘 도착하게 만들고, 잘 결제되게 만드는 곳”을 동시에 구축해 왔습니다. 본문에서는 이 두 축(물류, 결제)을 중심으로 MELI의 경쟁력과 리스크를 풀어보고, 개인 투자..
2025.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