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재도약 모멘텀 (공정, GPU, 서버)
인텔을 떠올리면 한때는 “그 로고 스티커가 붙어 있으면 믿고 샀다”는 기억이 먼저 나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공정 전환이 흔들리고, 경쟁사는 더 빠르게 치고 나가고, 데이터센터의 무게중심도 조금씩 이동했지요. 그렇다고 인텔을 단순히 “옛날 회사”로 정리하기엔, 이 기업이 가진 자산이 너무 큽니다. 막대한 설계 역량, 제조 경험, 서버 생태계의 관성, 그리고 무엇보다 ‘방향을 바꾸려는 의지’가 남아 있습니다. 턴어라운드 투자 관점에서 인텔을 바라볼 때,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의심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눈높이로 확인합니다. 공정 로드맵이 다시 신뢰를 얻는지, GPU/AI 가속에서 ‘선택지’가 되는지, 서버에서 점유율과 수익성이 함께 돌아오는지를 중심축으로 삼고, 분기마다 확인 가..
2025. 12. 16.